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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이미지나인 합류, 예능-가수 동시 공략…‘도시어부2’ 출격


[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KCM이 새로운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예능과 가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이미지나인은 14일 “최근 KCM과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 활동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방송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데뷔 후 꾸준히 사랑받았던 감성 발라더의 모습 외에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모습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KCM은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급부상 중이다. 근육질의 남성적인 외모와 달리 매사에 허당미 넘치고 가식 없는 평소 모습이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비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도 깜짝 출연해 ‘말 많은 동네형’의 모습으로 재미를 주며 구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해당 클립은 현재까지 조회수 약 400만 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 예고편을 통해 채널A ‘도시어부2’ 출연 사실이 공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CM은 연예계 숨은 낚시 고수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KCM이 출연하는 ‘도시어부2’는 17일 오후 9시 50분 전파를 탄다.

동시에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간다. KCM은 이미지나인과 전속계약 후 첫 음원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를 오는 18일 발표한다.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은 발라드 곡이다.

2004년 1집 앨범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로 데뷔한 KCM은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버릇처럼 셋을 센다’, ‘이런 이별도 있어’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감성 발라드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총 세 번에 걸쳐 다른 이름으로 출연할 만큼 가창력이 공인된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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