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화폐 다온카드를 20만 원 이상 쓰면 기존에 주던 10% 인센티브에 추가로 3만 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추가 혜택은 경기도가 지역화폐 소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예산 1천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만 추진하는 한시적 사업이다.
충전과는 별개로 이날부터 20만 원을 쓰게 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소비지원금 3만 원은 즉시 지급이 아닌, 10월26일, 11월26일에 각각 지급된다.
또한 1개의 카드로 20만 원을 써야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타 지역화폐 결제액과도 합산되지 않으며, 카드 2개 이상을 각각 20만원씩 사용해도 단 한 번만 지급받는다.
또한 기존에 충전된 다온카드의 잔액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청소년 교통비 환급금 등의 지급형 화폐는 결제액으로 인정받을 수 없으며 타 시군의 지역화폐 결제액과는 합산되지 않는다. 지급 받은 뒤에는 받은 날로부터 한 달 내로 사용해야하며, 미 사용시 회수된다.
한편, 다온카드는 오프라인 판매처(농협중앙회 은행)와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유흥업소나 대규모 점포, 관외 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