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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보건소, 비대면 재활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재활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으로 재활 공백 최소화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장애인 및 고령·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재활프로그램 ‘집콕 재활운동교실’ 과 ‘오감만족 공예재활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단원보건소에 등록된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덤벨 등 홈트레이닝 물품이 든 ‘집콕 재활운동교실’과 에코백과 텀블러 꾸미기 등이 포함된 ‘오감만족 공예재활교실’ 키트를 30명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콕 재활운동교실’은 장애인 및 고령·만성 질환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운동책자와 재활 소도구가 대상자의 각 가정으로 배송되면, 재활운동 키트를 배송 받은 대상자들은 자율적으로 운동을 하고 난 후 운동일지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같은 방법으로 ‘오감만족 공예재활교실’은 소근육 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 좋은 다양한 작업 치료적 공예활동 재료와 설명서가 대상자의 각 가정으로 배송 받아 대상자들은 1주일에 1작품을 완성한 후 작품 사진을 담당자에게 전송해 확인 받는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와 같은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공백을 최소화하여 장애부위 기능 감퇴 예방, 관절가동범위 증대,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 우울감 해소 및 건강한 삶을 위한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심심했는데 집에서 즐겁게 할 숙제가 생겨서 참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물리치료실(031-481-662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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