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식의 대명사인 인스턴트 라면의 판매량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Fortune에 따르면 세계 인스턴트라면 시장은 2019년 441.1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2020년 이후로 7년간 5.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2027년에는 7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Nissin Food Holdings에 따르면 미국 내 2020년 1분기의 판매 수익과 영업 이익이 전년대비 다소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인스턴트 라면 시장도 이에 대응하여 저염, 글루텐 프리, 튀기지 않은 면 등 소비자들에게 맛과 영양적 이점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Fortune에 따르면 야채 라면의 수요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증가하여 3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41.47%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치킨 라면 다음에 해당한다.
세계 인스턴트 라면 시장 점유율 1위인 Nissin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을 재개발하여 염분 함량을 30% 가량 감소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