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오는 21일, 문원청계마을 주차장(문원동 151번지 일원)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해 고시한다.
시는 이후, 사업시행인가와 토지 보상 등을 거친 뒤 공사에 착공하여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문원청계마을 주차장은 문원동 150-8번지 일원에 있는 기존 문원동 5호 주차장과 이와 연접한 문원동 151번지 일원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하여 지하3층 180면 규모로 조성된다.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문원청계마을은 평소 등산객 및 주변 시설 이용자의 주택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불편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빈번하여 주차장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주차장 확충으로 해당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해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단독주택지역 주차장 확충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해 문원동 151번지 일원을 주차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 3월에는 해당 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시설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주차장을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고, 지난 6월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공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