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18일 오후 3시 오규석 기장군수가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실을 방문하여 박성훈 경제부시장과 면담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조기 건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공원 조성 등 기장군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건의와 주요 시비 보조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기장과 정관의 교통 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과거 수 십 차례 정부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였던 기장군의 대표 현안사항이다. 최근 일광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의 교통 혼잡이 극에 달하고 있고, 국책사업의 조성이 가시화되고 대규모 다중 이용시설이 설립됨에 따라 교통 분산 수단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원전 밀집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신속한 대치수단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 기장군에서는 기장선·정관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우선 협조를 당부 했다.
또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기장군의 주요 역점 추진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과 산업단지 조성 기반시설 부담금 중 시 부담분의 조속한 교부를 건의 했다. 이 외에도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공원 조성 협조와 대변~죽성 교차로 간 도로 개설 등 기장군의 주요 시비 보조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시비 보조를 요청했다.
기장군은 최근 일광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17만을 넘어서는 등 도시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장군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조기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부산시의 지원과 관심이 기장군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더 나은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기사 :최승현 행정부지사“제주-페루, 문화관광·해양수산 교류 기대”
다음기사 :인천광역시 옹진군,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최종 선정 국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