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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대비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추진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특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돌아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오는 23일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5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7월 가좌동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사고 발생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매년 10여건의 크고 작은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안전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가 4건 발생하였다.

이번 특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소방서 방호과, 예상안전과 등 최일선에서 실전 경험을 가진 소방학교 전임교수가 현장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물질 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대비 안전관리 요령,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방법 및 사고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인천시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을 위탁하고 있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모바일 밴드(https://band.us/n/a8ac39jcD2i59 )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대하여 물질유형별 비상대응지침이 알기 쉽게 수록된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을 배부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화학 사고는 순간 부주의 및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서 제고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이어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추석연휴 대비 사고예방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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