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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디지털연대' 출범, 디지털 전환 본격 추진

디지털 전환 수요기업 20여개사, 약 150억원 규모 투자의향 밝혀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월 23일 서울 더존을지타워(중구 소재)에서 중견기업 주도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력 및 확산을 위한 ?중견기업 디지털연대?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역량있는 수요·공급 중견기업이 협력하여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고, 지난 8월에 발표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수요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중견련과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 11개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중견기업 디지털연대? 활동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수요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공급기업간 디지털 전환 솔루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연대는 디지털 기술 도입·접목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중견·중소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서비스 제공역량을 가진 공급기업이 적기에 매칭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역량·경험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를 운영한다.

20건 이상의 중견기업-스타트업 매칭을 목표로 스타트업의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매칭된 협력사업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컨설팅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투자펀드 등 투자 연계도 지원한다.

역량 있는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이 공공시장으로 진출하여 초기 수요를 확보하고 공공 납품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공공조달 참여와 공공기관 발주 프로젝트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21년(안) 250억원) 활용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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