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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현장 곳곳 챙긴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 애국지사,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23일부터 우리 지역 애국지사 유족 방문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얼어붙은 민생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허성무 시장은 23일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백당 권영조 선생의 유족을 방문해 선생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권영조 애국지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신으로 1910년부터 창원 진전면 오서리에 사립 경행학교를 설립해 후진 양성에 매진하다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발발하자 권영대, 변상섭 등과 이 지방의 거사를 도모하는 데 앞장섰다.

이어 허 시장은 23일 마산수산시장을 찾아 수년간 상인들의 염원이던 2021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건립사업 선정을 축하했으며, 주차장 건립예정지 현장을 살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래도 수산시장상인회장 등 참석자들은 “국가와 창원시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정책에 감사하다”며 “이번 주차장건립사업 선정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코로나19, 긴 장마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24일 진해중앙시장, 25일 소답시장 등 연이어 권역별 대표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과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민생 곳곳을 찾아 현안을 챙긴다.

24일에는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진해구 태백동 소재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비치하여 외롭고 힘든 우리 이웃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살핀다.

25일에는 ‘기업 氣 살리기 주간’을 맞아 팔용동 소재 중소기업 등을 방문하여 임직원 및 직원 격려와 건의사항을 듣고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방안을 찾는데 힘을 기울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지만 지역경제를 위한 소비 진작과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조성 등 어려운 숙제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때이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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