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부터 특수학교(급) 졸업 예정 학생, 전공과 재학생 등 중증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중증장애학생 현장 중심 맞춤형 일자리 지원은 중증장애학생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직업인으로 적응 ?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훈련 기간 동안 ▲전문인력(훈련지원인) 직무 지원 제공,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 재활 계획 수립, ▲취업 뒤 적응 지도 등 직업 재활 서비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8월 28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포시장애인복지관, 화성시아르딤장애인복지관 등 일자리 지원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일자리 지원 기관은 24일부터 3개월 동안 중증장애학생과 지역 내 요식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직업훈련이 가능한 사업체를 연결해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황정애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일자리 지원은 중증장애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제 직업훈련을 받으며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증장애학생들이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