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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기관 성과계획 추진상황 공유

첨단3지구 GB해제, 철도사업 수주, 국비사업 유치 등 성과 발표

[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25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2020년 성과창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언택트 플랫폼 구축 등 발 빠른 전환으로 전시·공연, 마케팅? 컨설팅, 국비사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초 계획한 성과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공공기관별 추진 성과로 광주도시공사는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GB해제(국토교통부) 및 개발계획 승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완료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철도분야 안전걱정 ZERO화 0건 ▲국내외 철도사업 수주 2건(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신림선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등을 발표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제2전시장 건립 추진 신청(산업통상자원부) 완료, 비대면 환경하의 스마트 전시장 구축 및 언택트 스튜디오 구축 준비로 신규사업 개발 및 매출액 증대 기대를, 광주환경공단은 ▲음식물류폐기물 대란 없는 공공시설 운영 처리율을 목표 대비 97.4% 달성, 추석 연휴기간에도 모든 환경기초시설 운영 안내 등을 설명했다.

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사업, 수소생산기지사업, 시니어코스메디케어사업 등 국비사업 7개를 유치하는 등 주요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이용섭 시장은 2020년 공공기관 성과창출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각 기관들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분야별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명절 집에서 보내기 범시민운동’과 ‘공공기관 소유 시설의 착한 임대료 운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복지시설 온정 나눔 활동 전개’ 등 추석 명절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과 민생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최근 화두로 떠오른 광주·전남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광주전남은 시대정신인 만큼 행정통합 논의에 지혜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시민공감대 형성과 공론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불공정과 잘못된 관행을 근원적으로 혁파해 기관 운영의 혁신성·공정성·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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