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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

'논스톱' 시리즈 권익준 PD 연출..윤종식 대표 미스틱스토리 제작

넷플릭스(Netflix)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 시리즈까지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시트콤 전문 프로듀서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았다.

에피소드 연출은 권익준 PD와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등을 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함께하고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의 백지현 작가가 쓴다.

시트콤에는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 등이 출연한다.

박세완은 미워할 수 없는 현실형 캔디이자 기숙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조교 '세완'으로 분한다. 카카오M이 개최한 통합 오디션에서 5000여명 이상의 경쟁자를 뚫고 발탁된 신인 신현승은 기숙사에 뉴페이스로 등장한 미국 국적의 '제이미'를 맡았다.

갓세븐의 최영재는 웹드라마 '드림나이트'에 이어 또 한 번 연기 도전에 나선다. 떡볶이 글로벌 푸드 체인 회장의 아들인 호주 교포 출신 '쌤'을 맡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생애 첫 연기 데뷔식을 치르는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한류 드라마에 대한 환상을 가진 태국 소녀 '민니'로 등장한다. 모델 출신으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현민은 국제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해 왕복 다섯 시간을 통학하는 대한민국 국적자 '현민'을 연기한다.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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