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학생축구심판 양성교육 강사워크숍이 25일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2020 학생축구심판 양성교육의 전담 강사진을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2020 학생축구심판 양성교육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학생심판 양성교육의 일환이다.
학생심판 양성교육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소외돼 있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 종목의 전문성 향상 및 저변 확대, 다양한 진로모색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이 가능하도록 심판 교육을 실시해 선수 이외의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25일 열린 강사워크숍에는 2020 KFA 심판강사 혹은 코칭강사 중 희망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 대상 교육을 위해 전윤경 영등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성희롱 및 성범죄 예방교육, 박성배 스포츠안전재단 강사의 응급처치 교육을 비롯한 스포츠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강치돈 KFA 심판 수석강사는 학생심판의 눈높이에 맞는 교수법, 동기부여 방법과 피드백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학생심판 양성교육은 심판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로 강사진이 찾아가 진행되며, 학생심판 양성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운영요원 또는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수증을 발급한다. KFA가 주관하는 학생축구심판 양성교육은 서울, 충북, 충남, 부산, 대전, 제주, 울산, 세종 지역 16개 교실에서 10월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