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선두권 자존심 대결, 김해가 웃었다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선두권 자존심 대결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이 웃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축구단은 26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2020 K3리그 스플릿 A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9분에 터진 김창대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스플릿 A 1, 2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에서 김해시청축구단이 승리하면서 선두 싸움의 무게는 김해시청축구단 쪽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했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승점 39점으로 1위를 지켰고, 승점 35점인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다소 여유로운 경기 운영이 가능해진 셈이다.

3위 강릉시청축구단은 김포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35점을 기록, 경주한수원축구단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처진 3위를 기록했다. 강릉시청축구단에겐 반등의 발판이 놓였고, 경주한수원축구단에겐 경쟁자의 추격이 이어졌다.

한편 K4리그에서는 울산시민축구단이 양평FC를 1-0으로 꺾고 승점 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3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