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사장 최병화)가 리츠(REITs) 사무수탁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국민은행 펀드서비스 부문과 우리펀드서비스가 그 뒤를 따랐다. 신한아이타스의 2020년 6월말 기준 리츠 수탁고는 약 31.2조원으로, 국내 전체 리츠 시장 규모 53.2조원(리츠협회공시기준, 자기관리리츠 제외) 중 약 50% 이상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신한아이타스는 ZERO금리 시대의 대안으로 리츠 및 대체투자 부문의 급성장을 예견해왔다. 이에 따라 3년 전부터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수익 다변화 전략에 따른 신 성장 사업으로 확대하여 선택과 집중의 경영 기조를 강화하였다.
먼저 전년도에 9개월 동안 외부 IT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대체투자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여 올해 3월에 오픈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차세대 대체투자시스템은 임대관리 회계처리 표준화, 법정보고서 자동화, 공시 및 보고 스케줄링 기능을 탑재했다. 신한아이타스의 리츠 사업을 담당하는 대체투자사업부는 실제 차세대 시스템 도입 이후 1인당 생산성이 약 2.6억원으로 이전 대비 약 1.5배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해당 대체투자 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효율성, 정확성 그리고 신속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 대체투자 리스크 관리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것이 리츠 업계의 평이다.
신한아이타스는 23명의 대체투자 단일 인력을 보유하는 등 리츠 사무관리 업계 최대 전문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높은 수준의 인적 서비스를 통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리츠 사무관리 인력을 선발할 뿐만 아니라 상시적인 교육연수를 통해 직원역량 강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도입하여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등 고객 소통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결과로 2020년 기준 총 15개 리츠 계약을 신규 유치하였으며, 수탁규모로 약 5조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켄달스퀘어 리츠, 디앤디플랫폼 리츠와 같은 대어급 상장 리츠들과의 계약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리츠 사무수탁 실적 선두 자리를 굳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업무를 자동화 하고 기존 법정보고서를 고도화 하기 위한 TFT를 진행 중이다. 고객서비스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시간 단축을 통한 1인당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자산관리회사(AMC)의 시스템 Needs를 파악하여, 자산관리회사 전용 맞춤형 시스템과 서비스 또한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아이타스 대체투자 사업부 총괄 한호승 상무는 “미래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리츠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당사 차세대 대체투자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며 “여기에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화하여 국내 1등 리츠 사무수탁사를 넘어 글로벌 대체투자 업계를 선도하는 一流 인프라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