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안양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언택트 건강달리기 프로젝트 ‘안양러닝 750 챌린지’를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5일부터 7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안양시와 러닝크루 시민들이 공동 기획한 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지난 6월에 온라인 접수로 참가한 시민 200명이 건강달리기를 실시하고 SNS 인증을 통해 달리기의 건강성을 홍보하는 안양러닝 서포터즈 ‘RUNWAY(RUN With AnYang)’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런웨이(RUNWAY) 시즌2 ‘안양러닝 750 챌린지’는 온라인을 통해 400명을 모집하며, 안양에서 러닝을 즐기고 그 즐거움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신체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만안구보건소가 우편으로 제공하는 웰컴키트(활동 가이드북, 투명포토카드 등)를 참고해 카카오톡 채널(@런위드안양)에서 러닝미션을 안내받아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면 된다.
주요 활동미션으로는 7주간 50km 달성하기(메인 미션), 프로그램 초반에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런웨이 굿즈 득템 미션(3주간 20km 달성), 이벤트 건강미션(영양식 인증, 무빙(moving) 인증) 등이 주어진다. 미션 수행 완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이러한 인증을 런웨이 서포터즈 400명이 수행하면서 인스타그램을 하는 주변 친구나 이웃에게도 건강증진 활동을 자연스럽게 독려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주요 미션을 완료한 우수 런웨이를 선정하여 750챌린지 달성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안양사랑상품권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만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달리기는 야외에서 진행되어 바이러스 전염 위험성이 매우 낮으며, 시간 대비 운동 칼로리 소비량이 높아 바쁜 현대인의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라며, “런웨이 프로젝트는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와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이 균형을 이루도록 개발된 챌린지 프로젝트로, 초보자도 가벼운 러닝부터 즐길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안양천으로 나와서 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