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동안초등학교는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2020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자전거와 안전모 등 사용하는 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교육 중에도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실천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전거는 차’라는 개념을 심어주고,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체험 활동 위주로 진행되었다.
1교시는 교내 방송을 통해 각 교실에서 자전거의 구조, 통행 방법, 안전표지, 올바른 출발과 정지, 수신호 등의 안전 수칙을 이론으로 익혔다.
특히 2교시에는 운동장에 교통 표지판과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자전거 운행 중 실제로 마주하는 도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안전거리가 확보된 운동장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코스 주행을 했다. 안전 수칙을 지키며 무사히 코스를 완주한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자격증도 주어졌다.
자전거 안전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가에게 안전표지판을 바르게 보는 방법, 주행 방법 등을 배우니 이해가 쏙쏙 잘 됐다. 주행을 마치고 자전거 자격증까지 받고 나니 내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전문가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이 자전거를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가정에서도 자전거를 탈 때는 이어폰이나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끔 주의를 주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