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JTBC ‘18 어게인’ 이도현이 고등학생 모습으로 아버지 이병준의 앞에 등장해 관심이 고조된다.
5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하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이 달콤한 설렘부터 뭉클한 가족애까지 모두 담아내며 가슴 깊숙한 여운을 전파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극 중 부자(父子)인 이도현(18세 홍대영/고우영 역)과 이병준(대영父 홍주만 역)의 스틸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거리에서 아버지 이병준과 마주친 이도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병준을 보고 생각이 많아진 듯한 이도현의 눈빛과 표정에서 그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나온다.
그리고 이내 이도현은 이병준을 부르려는 듯 손을 뻗어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이도현은 이병준을 미처 잡지 못하고, 그가 가고 난 뒤 홀로 고개만 푹 숙인 쓸쓸한 자태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이병준은 아들이 뒤에 있다는 사실은 눈치채지 못한 채 발걸음을 옮기는 한편, 씁쓸함이 드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앞서 이병준은 고등학생의 결혼은 이도현과 김하늘(정다정 역)의 인생을 모두 망치는 일이라며 결혼을 반대하는 냉정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틸 만으로도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이도현과 이병준의 만남에 관심이 고조된다.
‘18 어게인’ 제작진은 “이번 주 극중 부자인 이도현과 이병준의 이야기가 담긴다. 특히 아무도 알지 못했던 아버지 이병준의 뒷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귀띔한 뒤, “안방극장에 진한 부성애를 전파할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