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김영주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배우 김영주는 오는 11월 1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루이자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 2011년 이후 다시 한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로 돌아온 김영주가 10주년 공연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 메르세데스를 노린 주변의 음모로 감옥에서 억울한 세월을 보내다 극적으로 탈옥한 뒤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살면서 복수와 용서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김영주는 극 중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 역을 맡았다. 루이자는 감옥에서 탈출해 바다에 빠진 에드몬드의 목숨을 구해주고, 이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된 에드몬드를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그동안 뮤지컬 뮤지컬 ‘렌트’, ‘벽을 뚫는 남자’, ‘햄릿’, ‘아가씨와 건달들’, ‘광화문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빌리 엘리어트’ 등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영주가 약 9년 만에 다시 한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무대에 올라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영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