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인천시 정신건강 첫 이름인 ‘마음으로’를 시민에게 알리고,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인천시는 “정신건강” 공식 이름으로 시민 1,1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마음으로’를 선정했다.‘마음으로’는 “시민 누구나, 어디에 있든‘마음으로’하나가 되고, 그 무엇보다 따뜻한‘마음으로’시민을 살피며, 언제나‘마음으로’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시 정신건강 브랜드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그동안 인천시 정신건강증진에 공헌한 유공시민을 발굴하여 사회복지사, 간호사, 경찰관과 소방관, 일반시민 등 유공자(개인 8명)와 정신건강분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단체(1개소)에 대하여 인천시장 표창도 수여한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정신건강증진 유공 시민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인천시 ‘정신건강’ 첫 이름 [마음으로] 와 함께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고, 마음으로 하나 되어, 마음이 건강한 도시 인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4주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 심리적 거리감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인천시 소재 정신건강복지센터 11개소가 연합하여 「‘마음으로’ 하나 되는 온라인 시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동네 ‘마음으로’응원담기, 우리동네 정신건강복지센터‘마음으로’ 응원 잇기를 주제로 하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인천시 소재 11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 및 SNS, URL를 통해 가능하며, 인천 지하철 객차 내부 및 역사(검암, 계양, 부평, 테크노파크), 인천시내버스 좌석 광고 게시판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나경세 인천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주시길 기대하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우울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