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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제1차관, 사이먼 스미스 (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면담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0.8.(목) 오후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를 면담하고, △한-영 관계 발전 방안 △WTO 사무총장 선거 등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최근 테레사 메이 前 영국 총리에 이어 도미닉 랍(Dominic Raab) 외교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제5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한 것은 양국 정부가 한-영 관계 강화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하고, 금번 전략대화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스미스 대사는 영국은 한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 19 대응 및 보건분야 협력 확대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하고,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대화(SED) 등 정례 협의체 개최 등을 통해 실질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함. 아울러, 코로나 상황하에 기업인을 포함하는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지를 표명함.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 차관은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영측 지지를 요청했고, 스미스 대사는 유 본부장의 결선 진출을 축하하면서 동인의 탁월한 역량 및 자질을 높이 평가하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와 여러 양·다자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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