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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의 말잔치 어여할꼬 ? 발행인 박광옥

국정감사의 말잔치 어여할꼬 ?                    발행인   박광옥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을까?

요즘은 삶에 군더더기를 털어내기가 쉬운 날씨며 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인 것 같다.

이사람 저사람 눈치를 보며 살아야했던 치열한 생존경쟁은 일시 영업 중지함,문 닫음또는 폐업이라는 낱말을 출입문에 붙여 놓으면 해결되는 듯하다.

문을 닫거나 폐업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그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는 엄중한 현실은 대한민국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현주소가 되었다  

여의도는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말잔치에 떠들썩하고 있는 모양이다. 알맹이 없는 국정감사는 피감기관들은 눈치를 보면서 장독 뒤에 숨어 묵은 장맛을 보면서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배추 한포기에 1만원이 된지 오래고 무 한 개가 5천원을 오르내리는 시장의 풍경은 정부당국이나 국민은 대변하고 있는 저들의 눈에는 보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은 것 같다.

외환위기 때 지혜를 발휘하며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그분이 그리워진다.

온 국민이 금 모으기를 통해 위환 위기를 극복했던 그 저력이 지금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게 유효하다.    

정부당국이 서민들의 경제 현실과 시장 물가에 대한 점검이나 판단을 하고 있는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 국민은 한숨만을 쉬고 있을 뿐이다.

주말이나 연휴가 되면 광화문을 버스로 울타리를 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국민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데 지금은 실종되었나 보다.    

전세대란은 법을 만들 때 시작 되었다.

숫자로 정치를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어떨까? 자신의 처지와 관계가 없으니 졸속으로 법을 만들어 법을 시행한 전세법이 관연 서민들에게 유익이 될 것인지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공청회를 열면서 진지하게 법을 만들어야 했다.

경제난국에 처해있는 서민들 그들이 가야할 곳이 어디인지 묻고 싶다.

국민의 알권리와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되었고 오로지 매스컴에 집중되는 의안으로 여, 야가 입씨름만을 벌이는 요즘 국회의 풍경은 너나 잘해라라며 말해주고 싶다.    

서로의 잘잘못을 탓하기보다는 서로에게 대안을 제시하며 얼굴을 맞대고 함께 풀어가는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요즘이다.

잘못된 부분을 변명 없이 승복하고 앞으로 이를 개선하고 진일보한 정책을 보완하며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만들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이 바로 국회의 직무라 생각 된다.

말잔치만 끝나는 국정감사가 되지 않도록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의원은 각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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