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중장년층 27명을 대상으로 경비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경비업법」제13조에 따라 경비 취업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관내 구직자 중 경비직종을 선호하는 중장년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교육대상은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을 통해 경비 취업을 희망하는 만 55 ~ 68세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교육시간은 1일 8시간, 3일 동안 총 24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강의는 경비원 채용을 위한 필수 법정의무 교육과목인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시설경비, 신변보호 등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경비교육에 참여한 최○○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실업기간이 길어지면서 경비교육에 드는 비용이 부담되어 그동안 교육을 받지 못했는데, 시에서 무료로 교육을 지원해 감사한 마음이다. 하루빨리 취업하여 가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일자리센터는 10월 청년 취업사관학교와 다문화가정 취업지원교육을 비롯하여 오는 12월 경비 취업지원 교육과정 2기를 운영하는 등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