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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제4차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선도발언 예정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14(수) 19:30(한국시간)에 비대면(화상회의)으로 진행되는 제4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

의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그간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으로서 의장단 회의 참여, 워킹그룹 회의 주재 등을 통해 재무장관회의 의제 선정과 의견 조율에 기여하고,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Debt Service Suspension Initiative; DSSI) 연장 등 이번 회의의 핵심성과 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

한편, 10.12-13일 양일간 G20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한국은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이 대표로 참석하여 장관회의에서 의결될 공동성명서 드래프팅(drafting)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는 3개 세션으로 구분하여, 액션플랜 업데이트(안) 및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국제조세, 기타 금융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세계경제 전망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 업데이트(안),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연장 등을 논의하며, 2세션에서는 최근 OECD-G20 IF에서 상정한 디지털세 청사진(blueprint), 3세션에서는 기타 금융이슈가 논의된다.

홍 부총리는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1세션 선도발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성과도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① 1세션에서는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연장과 액션플랜 업데이트의 성과를 평가하고, 추가 진전에 필요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② 2세션에서는 디지털세 도입 관련 차별화된 접근방식 적용과 조속한 최종합의 도출을 위한 연대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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