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그간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드림스타트 양육자를 위해 ‘한땀한땀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드림스타트는 아동 양육자를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례관리 취약가정 양육자 14명을 대상 2팀으로 나눠 지난 6일부터 4주간(매주 화·목) 파우치 등에 자수를 완성하는 체험을 진행하며, 양육자들이 본인 자신에게 집중하고 공감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맞춤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양육자 자조모임은 소규모(10인 이하) 그룹으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수칙 준수 하에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프랑스 자수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자 자조모임 지지체계를 구축할 맞춤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과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땀한땀 프랑스 자수’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여성가족과(031-481-22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