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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축구단, 홈경기 승리하며 선두권에 한발 다가서

3 대 2로 이천시민축구단 제압하며 리그4위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 대 2로 승리하며 승강플레이오프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4위에 올랐고 K3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의 최청일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이천시민축구단을 맞이했다. 전반8분 변준범선수의 득점 이후 전반 16분에 이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전 종료 1분전에 성봉재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후반에도 양팀은 추가 골을 위해 사투를 벌이던 중 후반 7분 심지훈이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흔들며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후반 42분에 1골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점수를 잘 지켜내어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홈경기부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고자 권성덕 진주시민축구단 이사회장이 마련한 MVP상은 성봉재 선수가 수상했다.

이날 홈경기를 참관한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방역에도 힘쓰며 리그 후반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하여 진주시민축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자랑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운드까지 11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리그 4위에 올라 있으며, 오는 17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1라운드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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