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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경찰서와 폭력 및 학대 가해자 재발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16일 광명경찰서,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폭력 및 학대 가해자의 재발 방지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복되는 가정폭력과 학대의 경우 일방적인 피해자 보호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경찰서는 보건소 광명시자살예방센터,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가해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며, 보건소는 가해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 및 복지서비스 제공, 각 센터는 가해자 정신질환 및 자살위기 관련 사례관리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실무자 위주로 ‘실무협의회’ 및 ‘방문솔루션팀’을 구성하여 폭력 및 학대 가해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최근 가해자의 정신질환, 자살시도 등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가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개입으로 폭력 및 학대사건과 자살률이 감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업무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가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만큼 가정폭력과 학대 없는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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