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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최근접 태양관측위성(PSP) 개발자, 각국 예·경보 기관 대표자 등 국내외 전문가 한 자리에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10회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우주전파환경 콘퍼런스는 2011년 우주전파센터 개소와 함께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하여, 그간 개최된 콘퍼런스를 돌아보고 열 번째 개최를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 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세션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8개 분야 세션을 통해 전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일반인 참석자를 위한 맞춤형 강연을 제공하는 교육세션으로 구성된다.

행사 1일차에는 유엔 우주사무국(UNOOSA) 시모네타 디 피포 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미국 우주환경예측센터(SWPC) 클린턴 왈라스 센터장, 현재까지 태양에 최근접한 태양관측위성인 파커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의 개발자 안젤로스 볼리다스 박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뒤이어, 올해 새롭게 구성된 국제세션에서 벨기에, 핀란드, 유럽우주국(ESA), 우주연구위원회(COSPAR), 미국, 유엔 우주사무국(UNOOSA) 등 6개 기관 대표들이 최신의 해외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전리권, 인공위성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2일차에는 태양흑점폭발, 고에너지입자, 지자기 분야의 연구 동향을 논의하고 위성·통신·항공 등 유관기관의 우주전파재난 대응 현황을 공유한다.

특히, 국민들의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우주전파재난 안전캠프를 개최하고, 우주전파재난의 영향을 받는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향상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청중 없이 야외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TV(과기정통부 채널)와 유튜브(우주전파센터 채널)를 통해 국문과 영문으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우주전파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양방향 소통을 통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질의와 실시간 질의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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