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K3리그 상위 세 팀이 모두 승점 1점씩 추가했다.
17일 열린 2020 K3리그 스플릿 A. 1위 김해시청축구단은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90분 동안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2위 경주한수원축구단과 3위 강릉시청축구단은 서로 맞대결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각각 승점 1점씩 더한 세 팀은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자기 자리를 지켰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승점 43점을 확보했고, 경주한수원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은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앞선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은 목포시청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이민우의 멀티골과 최용우의 한 골을 보태 3-1로 승리하며 4위를 기록했다. 최용우는 18경기 14득점으로 개인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화성FC와 김포시민축구단은 90분 동안 치열한 사투 끝에 2-2로 비겼다.
한편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정승용, 박철우, 김성주, 송주호, 정민재의 골로 충주시민축구단을 5-2로 꺾고 1위를 기록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파주시민축구단에 1-2로 져 2위로 내려갔다. 진주시민축구단과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의 신생팀 맞대결에서는 진주시민축구단이 4-1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