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분야 공무원들의 ‘복지’를 책임진다.
인천복지재단은 복지전달체계 변화에 맞춰 사회복지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사회복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소진을 예방하고 현장에 필요한 교육으로 능률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먼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주제로 인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행사는 10월8일~29일 매주 목요일 인천시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민다.
22일에는 ‘커뮤니티케어와 인복드림’을 주제로, 29일은 ‘사회적 경제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강연을 마련한다.
앞서 10월8일에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지역사회통합돌봄 무엇을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첫 번째 교육을 맡았고 10월15일에는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알아보기’ 강의를 열었다.
오는 10월21일~11월25일 매주 수요일에는 부평구를 찾아간다. 부평구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시간으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 사례관리사 등 15명이 참여한다.
10월21일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 소장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의 의미와 방향’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민·관 협력’으로 강연하고 10월28일 임복희 수원시지역사회복장협의체 팀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활동’으로, 이충권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복지사각지대와 주민참여형 지역조직’을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이어 11월4~11일, 25일 세 번에 걸쳐 시민교육 방법론을 강의하고 11월18일은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과 인복드림’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수업은 15명 이내가 참석하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인천복지재단은 공무원의 소진 해소와 역량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