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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온라인에서 청년농·강소농 만나요

농촌진흥청, 26~31일까지‘디지털 케이-팜 위크’온라인 개최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농촌진흥청은 10월 넷째 주(26일∼31일까지)에 ‘디지털 케이-팜 위크(Digital K-Farm Week. 농업?농업인 온라인 홍보주간)’를 연다.

‘디지털 케이-팜 위크는 소비자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농업인과 강소농(强小農)을 비대면으로 만나고, 온라인으로 농업?농촌체험과 농산물?가공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강소농 대전*’과 ‘4-H(사-에이치)중앙경진대회*’를 엮어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존 대면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하게 됐다.

‘디지털 케이-팜 위크’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2020 청년농업인 4-H 디지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29일(목)부터 31일(토)은 ‘2020 온라인 강소농 대전’을 추진한다.

‘2020 청년농업인 4-H 디지털 페스티벌’은 농촌진흥청 공식 동영상 채널(www.youtube.com/rdakorea)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품목별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공유와 청년농업인의 온라인 판촉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꾸러미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온라인 관람객 대상 비대면 농장 체험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0 온라인 강소농 대전’은 전용 누리집(www.강소농대전.net)과 농촌진흥청 및 각 도(道)농업기술원의 공식 동영상 채널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 판매채널(라이브 커머스)과 연계해 강소농이 생산한 상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진행하고, 체험도구 꾸러미를 활용한 온라인 농업·농촌 체험, 실시간 이야기쇼, 간편요리 시연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과 강소농-상품구매자(바이어)간 전문상담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 강소농과 농업인재 청년농업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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