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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택시 승차거부 2배 가량 증가”

5년간 택시 승차장 불법행위 339건, 부당요금과 승차거부 80%이상 차지 . 승차거부 1.9배 증가, 호객행위 1건→12건으로 급증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 인천공항에서 택시 승차장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국인 이용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공개한 <최근 10년간 연도별 불법행위 택시적발 현황>에 따르면, 불법행위 택시는 총 339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16104건에서 17년도에 75, 1870건으로 줄어들었으나, 19년에는 다시 78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행위별로는 부당요금(177/52.2%)과 승차거부(107/31.6%)80% 이상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호객행위 18(5.3%), 불친절 18(5.3%), 미터기 할증 10(2.9%) 등 순이었다.

 

특이점으로는 가장 많았던 부당요금이 1664건에서 1921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반면, 승차거부는 1621건에서 1939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호객 행위는 161건에서 19년에 12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택시불법행위는 직접적인 국격 훼손으로 직결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당요금과 승차거부 행위 등 악질적 불법행위를 한 택시에 대해서는 삼진아웃제도로 택시 면허권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 연도별 불법행위 택시적발 현황

 

<최근 10년간 연도별 불법행위 택시적발 현황>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9


비율

부당요금

64

50

39

21

3

177

52.2

승차거부

21

19

20

39

8

107

31.6

호객행위

1

-

5

12

0

18

5.3

미터기할증

0

3

0

6

1

10

2.9

미터기 미사용

0

1

3

0

0

4

1.2

도중하차

1

1

2

0

0

4

1.2

불친절

17

1

0

0

0

18

5.3

현금결제요구

0

0

1

0

0

1

0.3

합 계

104

75

70

78

12

339

100.0

각 소속 지자체(서울/경기/인천)에 행정처분 요청한 실적 기준

‘20년은 코로나19관련 이용객 급감 및 지자체별 방역택시 운영 등에 따라 현장단속건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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