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반월보건지소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반월보건지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 전환은 올해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등 7억5천만 원이 투입돼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2층에는 통합건강관리실·체력측정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어린이 건강 체험관·아동 요리 실습실·주민참여실이, 4층에는 건강운동실, 보건교육실·다목적소회의실이 각각 조성된다.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으로,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이들은 ▲금연·비만·운동 상담 ▲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관리 ▲어린이 맞춤형 건강 교육 및 체험 ▲방문건강관리·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건강관리 전담기관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