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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위 '제일공원에 꽃밭 일궈 주민들에게 분양'

백일홍 등으로 꽃길도 조성··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 심신 위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일공원 내 트랙코스에 50평 규모의 꽃길을 조성하고 관내 주민들에게 꽃밭을 분양했다.

금정동 주민자치위는 10월 21일 어린이집 2곳과 일반 가정 6곳 등 모두 8곳에 꽃밭 1평씩을 분양했다.

이에 앞서 꽃길 조성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하여 당초 계획보다 늦은 9월에 마무리됐으며, 이후 주민들에게 꽃밭 분양을 홍보해왔다.

제일공원 내 꽃길에는 백일홍과 임파렌스, 맥문동 등 다양한 다년생 꽃들이 식재되어 주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길 위원장은 “제일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꽃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양받은 주민들이 꽃밭을 가꾸는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정동 송경주 동장은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금정동 주민들의 진정한 마을 사랑의 결과물인 제일공원 꽃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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