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부산시 연제구는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연제’를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제의 공원화 사업’ 시행을 위한 연제의 공원화 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연구 용역은 10월 13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행된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와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 요구는 증가하는 반면, 도시화 진전에 따라 녹지공간은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연제비전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연제구의 공원?녹지?산림의 현황 및 문제점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재정비를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자 이와 같은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연제의 공원화’ 구현을 위한 자연?인문?문화?환경 등 지역여건과 요구도가 반영된 지속 가능한 공원?녹지?산림환경 조성 및 정비방안을 수립한다.
또한 각 분야별 공원화 사업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실행 가능한 구체적 방안과 재원조달 방법 등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녹지공간이 부족한 연제구 공원화 사업 본격 추진에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