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시는 10월 27일, 28일 이틀간 안성다목적야영장에서 민원담당공직자 96명이 참여하는 온택트(On-tact) 감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택트 감성 힐링캠프는 민원 담당 공직자들이 사무실이나 교육장이 아닌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며 쌓인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민원 응대에 필요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기획은 '차이나는 공직클래스'라는 큰 제목 하에 추진하는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7일과 28일에 1, 2기로 나누어서 1일 12캠프 48명, 총 96명이 참여하는 무박1일 캠핑으로 진행하였다.
기존 시행해오던 힐링 프로그램들이 수동적으로 강사의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반면, 이번 힐링 캠프는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의도로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은 요리전문가의 시연을 태블릿으로 시청하며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온택트(On-tact) 쿠킹 클래스와 바비큐 파티, 호수 주변 산책과 추억의 보물찾기, 나만의 기념품 DIY, 가을 낭만 가득 버스킹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인 1실 거리두기를 하고, 요리 시연과 버스킹 공연도 캠프 안에서 태블릿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여 비대면을 유지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였다.
캠핑에 참여한 박철규 주무관은 “오늘 하루 가을 공기를 마시며 바비큐 파티도 하고 버스킹 공연도 보며 충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돌아가서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민원 응대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힐링캠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충분히 회복하고 다시 한 번 안성시민을 위해서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