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인천시 서구는 2021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등을 최종심의하기 위해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예산에 53건 21억7천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의결하였다.
서구는 주민참여예산 규모 확대와 주민 의견의 적극적인 반영을 위해 동 지역위원회·자치회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위원회,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동 지역위원회에서 제안한 「청라3동, 원당동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해원초 사거리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범죄예방 CCTV 설치 사업」, 동 자치회에서 제안한 「대곡동불로동 도농복합 판매연결 사업」과 어린이참여위원회 정책 제안사업인「학원가 금연구역 지정」,「청라초 앞 횡단보도 설치」등이 반영되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외에도 예산안 전체 방향성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참여의 개념을 확대 운영할 것이며,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