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30일 수지구 상현동 정암수목공원을 노후시설은 교체하고 멀티 체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중심의 모험 · 창의 공간으로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정암수목공원은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이지만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시설이 노후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다. 이에 시가 도비(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2000㎡ 규모 놀이터를 새단장한 것이다.
이번 재정비로 놀이터엔 짚라인을 비롯해 터널을 통과하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터널네트어드벤처 등 아이들이 활발한 신체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또 유아를 위한 바구니 그네와 징검다리도 설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놀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획일적 놀이터를 탈피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며 뛰어노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