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공직사회의 가장 큰 적은 변화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변화하지 않으려 하는 태도”라며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10월 2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열린 ‘11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993년 ‘아내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주창했고, 삼성은 초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경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공직사회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 아무리 ‘적극행정’을 강조해도 1~2년 후에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될 공직자들은 좀처럼 변화하지 않고, 익숙한 업무만 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사회에 발맞추려면 공직사회도 정체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또 “행정의 성패는 디테일(세부적인 부분)에 달려있다”며 “정책을 추진할 때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