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국민권익위,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공식 누리집 개설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부패 논의의 장 마련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대한민국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국제반부패회의(IACC,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는 198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포럼으로 각 국 정부, 국제기구, 반부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의 반부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회의이다.

국민권익위는 온라인 국제반부패회의(IACC)에 전 세계 각계 각층의 참석자들이 흥미롭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제 국제회의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환경의 온라인 회의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전 세계 반부패 전문가들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 반부패 이슈(가짜뉴스, 자금세탁, 포스트코로나 시대 반부패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반 참가자들도 회의 중계 시청 및 실시간 채팅(질의·코멘트) 등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국제반부패회의 특별 세션(‘포스트 코로나시대, 정의를 말하다’)으로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와 전현희 위원장, 숭실대 김선욱 교수와의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사전 질의 공모 이벤트를 공식 누리집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이 외 반부패 활동가, 내부 고발자 등과 관련된 ‘반부패 영화제’와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한 ‘반부패 뮤직콘서트’ 등의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반부패 활동의 역사와 반부패 정책을 알리는 K-Integrity(K-청렴),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홍보대사 ‘몬스타 엑스’의 반부패 캠페인 영상 등이 게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국제반부패회의가 반부패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시·공간적 제약을 넘어 회의에 참여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