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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골목경제! 올해 최고의 골목경제지원사업 선정

광주 동구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리단길의 상생의 길’ 사업 대상 수상

[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리단길의 상생의 길’이 올해 최고의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일 정부세종청사 13동 중회의실에서 「’20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광주광역시 동구의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리단길의 상생의 길 등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발표대회 참석대상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발표대회에서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서면심사에서는 지역사회 및 자치단체의 골목경제 회복지원 노력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 여부 등의 평가항목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하였다.

발표대회에서는 발표자료 구성 및 내용 등을 평가하여, 서면심사 점수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고득점순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하였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광주광역시 동구가 발표한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리단길의 상생의 길’이 대상에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2건으로, 경상북도 문경시의 ‘점촌 문화의 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다시 뛰자! 문경’과 청북도 청주시의 ‘골목상권 간 연계 융성화 사업, 기억을 머금은 운리단길↔역사·예술의 숨결 성안길’이 선정되었다.

광주광역시 동구의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와 동리단길의 상생의 길’ 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동명동의 상생발전, 골목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료 인하에 건물주 51명이 동참하여 임차인 117명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었다.

경상북도 문경시는 ‘다시 뛰자! 문경’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감소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점촌5길 등 원 도심의 침체 및 상권 쇠퇴를 방지하기 위해 빈점포를 활용한 공유 아트 갤러리와 문화의 거리 파머스 마켓 운영으로 2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또한, 주민 참여 및 주도로 민·관·의회·중간지원조직 타운홀 미팅 ‘상권 활성화 현안 포럼’을 월 1회 이상 개최하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충청북도 청주시의 ‘골목상권 간 연계 융성화 사업’은 구도심의 상권쇠퇴로 기존상권의 매출감소가 심화된 운리단길과 성안길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였으며, 야간경관조명 설치, 주민이 운영하는 즐거운 카페 등 융·복합 시설개선사업과 공실가꾸기·골목상권 살리기 공모를 추진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였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 및 상인회와 자치단체 담당자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들이 침체된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의 자치단체로 전파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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