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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년친화헌정대상 2년 연속 종합대상 ‘쾌거’

청년 전담부서 신설·제주청년통계 개발·청년 참여기구 및 청년 공간 조성 등 높이 평가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1위)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환경조성 등에 힘쓴 자치단체 등을 선정해 그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2018년 제정됐다.

심사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평가한 후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체계를 구축하고, 제주청년통계 개발 등을 통한 청년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둥 다양한 청년 참여기구를 운영해 청년 반상회를 통한 청년들과의 소통기회 넓혀 정책참여를 확대했으며, 제주청년센터 및 청년다락 등 청년활동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추진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 청년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최대 플래시몹,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해외청년 퀴즈대회, 대한민국을 빛낸 크리에이터 어워즈 등 다양한 문화행사나 전시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으로 제주의 청년정책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년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개발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실현’을 위해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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