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오는 11월 6일부터 제주사람과 함께 해온 식재료 콩의 재조명을 위한 제주전통음식 ‘콩국과 콩지 만들기’ 온라인 행사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제주전통식문화 교육의 시공간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실습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콩 수확철을 맞아 제주사람과 함께 해온 식재료 콩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콩을 활용한 제주전통음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실시간 온라인(밴드) 접속이 가능한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실습재료 택배 배송료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행사는 11월 17일 오후 3시부터 40분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콩국과 콩지 만들기’ 재료와 레시피를 택배로 사전 발송한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 집에서 밴드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송출되는 제주사람과 함께 해온 콩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 이론교육과 ‘콩국과 콩지’ 만들기 실습을 따라하기로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 접수 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E-maill(meon86@korea.kr)로 제출한 순으로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콩국과 콩지 만들기’ 온라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기술지원조정과 농촌자원팀(☏760-7542)로 문의하면 된다.
정미현 농촌지도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콩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제주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 높은 비대면 실습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