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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비대면 온라인 대회


[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의정부시는 제10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비대면 온라인 대회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의정부시 10개 종목단체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대회는 2010년 제1회 20여 개 종목단체가 참여하였으며, 2014년에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의정부시체육회가 통합 출범하여 시장기대회 또한 통합 시장기대회로 열려,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매년 개최종목 증가로 올해는 49개 종목단체 중 축구 외 40개 종목이 대회 출전을 신청하였다. 4월 초 41개 종목의 통합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각 종목단체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체육축전의 한마당으로 진행하려했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통합개회식과 41개 모든 종목의 전반기 대회를 후반기로 연기하였다.

그럼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대회 개최 여부가 불분명해져 의정부시체육회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개최가 가능한 종목을 선정하였다.

제10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비대면 온라인 대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종목단체의 활성화와 체육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의정부시체육회(회장 이명철)가 기획하여 주관한다.

대회 참가 제안서를 제출한 각 종목단체마다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대회를 계획하였다. 대표적으로 체조협회 종목단체에서는 에어로빅,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조, 기구체조의 4개 분과로 동영상 촬영본 심사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진행이 되며, 태권도협회, 해동검도협회, 합기도협회, 주짓수협회 또한 작품성 및 품세 등을 동영상 촬영 하여 심사를 하는 방식의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한 종목단체는 태권도협회, 궁도협회, 합기도협회, 산악연맹, 해동검도협회, 줄넘기협회, 벨리댄스협회, 체조협회, 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주짓수협회 등 10개 종목단체에서는 그동안 침체된 생활체육 활성화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하고 있다.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활력 있는 즐거움을 다시 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체육복지를 위한 체육회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체육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 힘이 되길 바라고 비록 비대면 방식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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