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합교육이 어려워 짐에 따라, 최근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을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시행했다.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은 공동주택 관리법령에 따른 법정교육이다.
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교육책자 배부로 대체하려 했으나 책자 배부로는 교육의 의미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포스트코로나 적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온라인 교육인 줌(ZOOM)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와 군포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시청 내 별도 회의실에서 줌을 활용해 현장 사례와 공동주택 특성에 맞는 방범활동 및 소방안전관리 수칙을 강의하였다.
특히 공동주택 단지 경비원 및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약 150명은, 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상교육을 수강하였다.
군포시 신완균 건축과장은 “줌(ZOOM)을 통한 소방 및 방범 교육이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져 교육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공동주택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 등을 참고하여 2021년에도 줌 교육 방식으로 계속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