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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청소년이 스스로 만든 정책제안 발표

2020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정책 제안 발표, 교육장·의원과의 간담회 실시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관내 초.중.고 학생 39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 동안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정책 제안들을 함께 나누고 교육장.의원과의 간담회도 함께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여건에도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시로 소통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함께 고민하며 5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인 굿네이버스경기북부지부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지역 청소년 권리를 존중하는 정책들을 주로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원 최경자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미처 경험하지 못한 민주주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부용고 박수진 학생은 “의회 활동을 하면서 주장을 자신있게 표출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정책 제안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상우고 이가연 학생은 “의회 활동을 통해 주변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었으며, 직접 정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무언가를 주체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종만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며 정책 제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학교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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