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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미디어센터 개관··군포시민 미디어문화 향유 지원

한대희 시장 “군포시민들의 소통의 장 역할 하면서 미디어문화 놀이터가 될 것” “미디어센터 통해 역량 키워 시민방송 검토”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11월 5일 보훈회관 내 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시민들의 미디어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콘텐츠 제작과 상영 등 미디어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군포시 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 미디어센터는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참여의 공간으로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의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시장은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미디어를 재미있고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공공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미디어문화 놀이터’를 지향한다”고 한시장은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특히 “미디어센터 시설을 기반으로 컨텐츠 개발과 방송 제작역량을 키워서 시민들의 TV채널인 시민방송 설립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공감과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앙하고 소중한 도민들의 이야기가 군포시 미디어센터에서 풍성하게 만들어지고 널리 공유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미디어센터는 도비와 시비 19억원을 들여 군포시 보훈회관 3층에 설치됐으며 영상 및 라디오 스튜디오, 일반 강의실, 디지털 교육실, 1인 미디어실, 전문 편집실, 상영관 등을 갖추고 군포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미디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최근 1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뉴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욕구가 높은 관내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과 미디어 진로체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 활동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활용교육 외에도 미디어의 사회적 효과와 콘텐츠의 내용적 측면에 주목한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미디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종합 미디어 창작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를 통한 인문학 강좌,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문화콘텐츠 기획 교육, 영화?영상 읽기 등 다채로운 사업도 마련하여 군포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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