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는‘제17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5단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진욱 선수를 비롯하여 선수 4명이 개인전에 입상하여 검도 명문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검도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검도 실업팀이 참가하여 열띤 승부를 펼쳤다.
5단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진욱 선수는 인천시청의 김호생 선수, 남양주시청의 김정진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 작년도 동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자인 구미시청 유제민 선수와 맞붙어 접전 끝에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진욱 선수 이외에도 최성민, 주연우, 이영욱 선수가 3위에 입상하여 한 대회에서만 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구 유일의 검도 실업팀인 달서구청 검도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국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는 가운데서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꾸준히 하여 앞서 개최된 회장배 검도대회에서 준우승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비롯한 4개 부문 입상이라는 성적을 거둔 감독 이하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뒤이어 개최되는 봉림기 대회와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