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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교육청 학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환경교육 강화 위원회를 개최하여 2021년도 학교 환경교육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환경교육 강화 위원회”는 2017년 2월 15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재)한국세계자연기금, 4자간에 체결한‘환경의식 혁신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협약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과 같은 지구적인 환경변화 위협과 제주도내 쓰레기 발생량 증가, 곶자왈의 감소 등 날로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 대한 교육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체결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학교 환경교육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2021년도 학교 환경교육 추진계획안 및 향후 학교 환경교육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1년도 학교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건강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지원, 지역사회 생태환경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 민-관-학 거버넌스 협업을 통한 제주 생태시민 대중화 교육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에서는 학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환경 선도학교 운영, 학교 환경동아리 활성화 지원,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학습장 구축 등을 위해 매년 약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2021년 환경교육 계획이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에 본격 운영될 지역환경교육센터와 도내 환경교육 기관·단체간 네크워크를 통해 청정과 공존이라는 최우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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