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의 사회단체로 구성된 내손2동 마을자치연합이 지난 7일 주민총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총회는 유튜브 채널‘내손마을자치연합’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으며, 김동우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기타와 노는 친구들’의 흥겨운 통기타 연주로 시작되었다.
총회는 한 해 동안의 주요활동 영상시청, 주민제안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특히, 이날 주요안건이었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7개 제안에 대해서 제안자들의 설명과 향후 사업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정연남 내손2동 마을자치연합 위원장은“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어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는 주민총회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내손2동의 지역발전을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을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에 주민들의 의견을 이렇게라도 들을 수 있게 되어 반가웠고, 이런 시도들이 보다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손2동 마을자치연합은 올해 우범지역 방범활동을 포함하여 코로나19와 관련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 스테이스트롱 캠페인, 지역 방역활동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해 오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